원정화여자간첩이 검거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어떤 부류는 지난 10여년간이 좌파정권이라 간첩검거에 열의를 보이지 않은점을 걱정했고 어떠한 분은 검거된 여자간첩의 동기가 이상하다는 의문을 내보이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곡차곡 모든 의문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1. 간첩의 소속이 의심스럽다.
현재 밝혀진 소식으로는 간첩의 소속이 국가안전보위부(이하 보위부)라는점에 의문을 두고 있습니다. 보위부는 우리의 국정원과 비슷한 기관으로 주로 북한에 침투되어있는 우리 및 기타 국가의 정보요원을 검거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상식적으로 북한내에서 활동하는 보위부소속 인원이 우리나라에까지 와서 활동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대단히 무지한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보위부의 임무는 반탐임무외에도 해외정보수집 / 공작이라는 항목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민무력부는 군사적인 정보활동을 한다고 하면 보위부는 일반적인 정보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사항은 국가정보원 홈페이지에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2. 개방적인 성관념이 캐스팅원인인가?
검거된 여자간첩은 성(性)을 도구로 활동하였습니다. 이에 걸맞게 보위부요원이 된 이유도 개방적인 성관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도의 범죄경력이 있어도 가능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요인으로 보위부에 들어가는것이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못할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보수집을 위해 성(性)을 도구로 사용하는것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중 하나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군사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남성일 가능성이 높으며 남성은 성(性)관계를 맺은 파트너에게 호감을 가지게 해서 주요정보를 절취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북한도 개방적인 사회물결이 흘러들어 개방적인 성개념이 많이 유입되었지만 여성에게 직업적으로 성(性)을 강요하는건 어느 누구에게라도 부정적인 입장이므로 보위부입장에서는 대단히 환영했을것입니다. 또한 가족들도 보위부 소속이라고하니 이보다 더 적합한 사람이 있었겠습니까?
3. 요즘간첩은 자립형 간첩인가?
북한에서 일부 현금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활동비를 자신이 사업을 벌여서 활동해온것으로 진술하여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의례 영화에서는 아무도 모르는 스위스계좌에 돈을 입금하거나 우리가 예전 알던데로 으슥한 곳이나 산에 돈을 뭍어놓아 활동비르 사용하던거를 생각만 하고 있었지 이렇게 스스로 돈을 벌어 활동을 할꺼라는 생각은 상식을 깬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입니다. 특히 돈의 추적이 정확해진 현대에서 직접 돈을 교환하기는 지극히 어려웠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우리의 눈을 피할 수 있는 물건을 제공하고 이를 밑천삼아 사업을해 서로 Win Win전략을 세운것 뿐입니다.
4. 지난 10여년간 검거하지 않다가 왜 이제서야 검거를 하나?
상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북한과의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지만은 서로 정보를 더 많이 알아내는 활동은 이제껏 멈춘적은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북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고 북한도 우리에 대한 정보를 언제나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여년간 검거를 하지 않은게 아니라 33명을 검거하였지만 정치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지 않은것 뿐입니다. 그뿐입니까? 북한이나 우리나라나 휴전선에서 서로에 대해 총을 발사하거나 휴전선에 너무 가까이 가서 서로에 대해 포를 방열(대포를 조준하여 방아쇠만 당기면 바로 포탄을 날릴 수 있는 상태)하여 위기도 많이 왔었지만 정작 서로에게 좋을게 없어서 크게 이슈화가 되지 않은거 뿐입니다. 하지만 이번정권은 검거소식을 이슈로 활용하기때문에 10여년만에 간첩이 검거됐다고 떠들지만 정작 이제까지도 간첩의 검거가 없었던것은 아닙니다.
5. 여간첩이 한 행위가 우리에게 위협이 되나?
그렇습니다. 위협이 되어도 상당한 위협입니다. 여간첩이 빼돌린 정보는 군부대 위치, 군장교 포섭 및 인적사항 파악, 군사정보 수집, 북한의 주요감시대상 파악, 암살임무등이었습니다. 암살임무는 실패를 했다고 진술하였지만 그간 빼돌린 정보로 인해서 우리는 군부대 위치 / 주요장비 위치등을 재배치하여야 하며 이떄문에 수많은 재화를 낭비해야 합니다. 또한 그가 파악한 군장교 인적사항이나 북한의 주요감시대상은 우리가 엄청난 공을들였지만 이제 활용가치가 없어졌습니다. 또한 이들도 개인적으로 언제 북한의 보복을 받을지 몰라 불안해 할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예전 우리나라의 부대위치들이 북한에 노출되어 전방의 대부분 부대들이 재배치된 사례를 보더라도 우리에게 엄청난 부담을 느끼기엔 충분합니다.
일부 간첩들을 알고 있지만 검거하지 않는 이유는 서로에 대한 적절한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간첩을 100% 검거하여 북한에 들어가는 정보가 없을때에는 불안함을 느낀 북한에서 무력도발을 할 가능성이 많으며 반대로 우리도 북한에서 오는 정보가 100% 없으면 불안함을 느껴 더 늦기전에 북진을 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을것입니다. 때문에 서로가 알고 있지만은 어느정도 정보를 흘려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를 흘려 우리가 피해를 보는것은 당연히 국가기관에서 막아야 하는 업무이고 지금도 성실히 임무에 성실하다고 믿고 싶습니다. 언제고 우리가 진정 하나가 된다면 이런 고민도 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날이 올때까지 서로들 많이 피곤할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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