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염색
Posted on 2008/07/27 14:54
Filed Under 인체공부/한센병
1. 도말된 슬라이드위에 석탄산후크신액 (Carbol fuchsin)을 부어 씌우고, 알코올램프 화염으로 가열한다. 슬라이드 모든 곳에서 증기가 올라오도록 충분히 가열해야 하는데 염색액이 끓는것은 피해야 한다. 다음 슬라이드는 더 이상 가열하지 말고 15분간 공기중에 놓아둔다.
2. 염색액을 버리고 슬라이드를 흐르는 물에 씻는다.
3. 슬라이드에 산.알코올 혼합액을 붓고 5초간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다. 산알코올 혼합액은 70% 알코올에 1%염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일 슬라이드가 진한 핑크색을 보이면 다시 산.알코올액에 2초간 처리하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4. 대비염색으로 1%메틸렌블루액을 슬라이드에 부어 1분간 염색한다.
5. 슬라이드를 흐르는 물에 씻은다음 공기중에 건조시킨다.
여기에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나균은 다른 미코박테리움이 보여주는 것과 같이 균이 죽어도 석탄산후크신의 빨간 염색성이 남아 있다. 따라서 세균기사가 환자치료중에 피부도말검사를 실시할 때 살아있는 균과 죽은 균을 감별하지 못한다면 환자가 호전되고 있지 않은것 같은 인상을 가지게 될 것이다. 살아있는 균은 균일하게 염색된 간균으로 나타나며 (고체염색), 죽은 균은 불규칙하게 염색되거나(단편상균) 또는 과립상으로(과립상균)나타난다.
[칠-닐센법으로 염색된 나균의 여러가지 형태]
피부도말에서 균의 수를 세균지수(BI)라 하며, 살아있는 균과 죽은 균이 같이 포함되고 있다. 세균지수의 기록방법으로 리들리(Ridley)의 대수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것은 유침대물렌즈를 사용하여 평균 현미경 1시야에서 관찰되는 균수에 기초를 두고 있다.
| - | 슬라이드 전시야에 균이 없을때 |
| 1+ | 100시야중에 균이 1 ~ 10개 있을때 |
| 2+ | 10시야중에 균이 1 ~ 10개 있을때 |
| 3+ | 1시야중에 균이 1 ~ 10개 있을때(평균) |
| 4+ | 1시야중에 균이 10 ~ 100개 있을때(평균) |
| 5+ | 1시야중에 균이 100 ~ 1,000개 있을때(평균) |
| 6+ | 1시야중에 균이 1,000개 이상 있을때(평균) |
보통 몸의 6개부위(양쪽 귓볼포함)에서 피부도말을 실시하고 평균지수를 계산한다. 치료를 받고있는 나종나 환자에서는 죽은균과 살아있는 균이 같이 세어지기 때문에 처음 12개월간은 세균지수가 하강되지 않으며, 그 후부터 5 ~ 10년에 걸쳐서 점차 하강하게 된다.
형태지수(MI)는 살아있는 균의 백분율(%)이며, 한개씩 놓여있는 나균을 200개 검사하고 계산한다. 형태지수는 환자의 본병이 활동성인지 비활동성인지를 알려주며 치료효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 화학요법에 대한 균내성 또는 치료태만에 대한 암시를 조기에 제공해준다. 즉, 형태지수의 증가는 환자 상태가 악화되고 있는것을 가리키며, 감소는 호전되고 있는것을 가르킨다. 일반적으로 나종나(L) 환자는 치료전의 형태지수가 10 ~ 20%인데 복합나화학요법(MDT)를 가하면 수주 또는 수개월내에 0%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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